고흥군은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립·고독 예방 중장년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지난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기 쉬운 중장년 1인 가구에 정서적 안정의 기회를 주고, 참여자 간 소통과 교류로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려고 마련됐다.
참여자 60여 명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숲길 걷기와 반신욕, 족욕, 수치유 등 산림치유 활동을 체험했다. 이어 고흥 작은영화관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간식을 나누며 서로의 일상과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체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소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가 적었는데, 함께 숲길을 걷고 영화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오랜만에 사람의 온기를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중장년 1인 가구가 이웃과 소통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소속감과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립·고독 예방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안부 확인, 복지서비스 연계, 반찬 지원,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