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는 서울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인공지능 혁신의 혜택이 인류에게 공평하게 돌아가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정부는 인공지능 발전의 결실이 특정 국가나 계층에 점유되지 않고 지구촌 모두가 누려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상생 협력 모델을 가동했다. 대기업과 중소 팹리스가 핵심 장비와 기술 리스크를 분담하는 방식이다.
두 조치는 기술의 비용과 위험을 함께 지고 성과를 넓게 나누는 쪽을 가리킨다. 이런 방식을 포용적 기술 거버넌스라고 부른다. 기술 개발의 비용과 위험을 사회가 함께 지고, 그 성과를 취약계층과 중소기업까지 고루 나누도록 제도로 만든 공공 협력 체계를 말한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전시성 대형 사업보다 현장 실무자와 의료 취약계층이 쓰기 쉬운 보조 기술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선언과 협력 모델이 문서에 그치지 않으려면 지역 보건소와 중소기업 현장에서 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