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남교육음악제가 10월 16일 오후 2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중등음악교육연구회(회장 양사라)가 주관했다.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음악제로, ‘전남·광주의 울림, 우리 가슴에 남는 별 하나’를 주제로 했다.
공연은 전남예술고등학교 국악 퓨전 앙상블의 ‘Happiness’와 ‘Let me fly’로 시작했다. 해금·가야금·아쟁 등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함께 연주됐다. 아카펠라 그룹 ‘보이스파노라마’는 대중음악과 ‘Nutcracker Medley’ 등을 목소리만으로 들려줬다.
주제인 ‘별’을 소재로 한 곡들이 무대를 이었다. 목포정명여자중학교 헵시바합창단은 이병기의 시에 윤학준이 곡을 붙인 ‘별’을 노래했다. 오보에·바이올린·피아노와 테너가 함께한 무대에서는 윤동주의 시에 조범진이 곡을 붙인 ‘별 헤는 밤’이 연주됐다.
포핸즈 무대에서는 미요의 모음곡 ‘스카라무슈’ 중 두 악장이 연주됐다. 소프라노 듀오는 ‘꽃 피는 날’과 ‘Italian Street Song’을 선보였다. 여성 중창은 ‘산유화’와 영화 ‘파파로티’의 OST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불렀다.
전남중등음악교사 합창단은 이기천(담양수북중)의 지휘와 김정은(임자고) 교사의 반주로 ‘별 헤는 밤’, ‘그리운 금강산’, ‘유애(8호 감방의 노래)’를 들려줬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출연자와 관객이 ‘아름다운 나라’를 함께 불렀다.
양사라 회장은 프로그램에 실린 인사말에서 무대를 준비한 연주자와 교육가족에게 감사를 전하며, 음악제의 하모니가 일상 속 작은 쉼표이자 마음에 오래 간직할 별빛으로 남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2003년 첫 정기공연을 시작한 전남교육음악제는 올해 스물세 번째 무대를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