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15일 오후 4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97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음악회는 광주학생독립운동 97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전남예술고등학교·광주동신중학교·광주동신여자중학교·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광주공업고등학교·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광주제일고등학교 등 7개 학교 학생 163명이 8개 팀을 이뤄 참가했다.
공연은 광주동신중 풍물패 '한무들'의 '광주지산농악'으로 시작했다. 이어 합창과 밴드, 국악, 오케스트라 무대가 펼쳐졌다. 광주제일고 오케스트라 '신포니아'는 '독립군가'를, 전남예술고 학생은 가야금으로 '광복절노래'를 연주했다.
공연 중간에는 마술 공연이 있었고, 나주시립합창단 성악가 강주호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불렀다.
무대 사이에는 참가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응원 영상과 한국사 강사 최태성 씨의 응원 영상이 상영됐다. 관객 참여 퀴즈를 통해 정답자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참가학교 학생들과 성악가 강주호가 'Butterfly'를 함께 합창했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참석자들에게 홍보 리플릿과 소형 태극기를 나눠줬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김수정 관장은 "97년 전 학생들이 보여준 용기와 연대의 정신이 오늘 학생들의 노래와 연주로 되살아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계승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