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양파 재배농가 들녘간담회 개최…스마트농업 기술 선봬

95억 원 투입, 금산면 양파 단지 300ha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고흥군, 양파 재배농가 들녘간담회 개최…스마트농업 기술 선봬 - 행정 | 전남광주뉴스
고흥군, 양파 재배농가 들녘간담회 개최…스마트농업 기술 선봬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고흥군은 10월 16일 금산면 어전리 일원에서 ‘2026년 양파 재배농가 들녘간담회’를 열었다. 양파 재배농가와 농협, 스마트농업 관련 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수 공영민이 주관했다.

간담회는 양파 정식 시기를 앞두고 농업인을 격려하고,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려고 마련됐다.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도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사업을 설명했다. 스마트 관수·관비 시설을 활용해 물과 양분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비닐멀칭, 양파 기계정식, 드론 방제 등 농작업 기계화 시연도 진행했다.

고흥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한다. 금산면 일원 조생양파 재배단지 300헥타르에 스마트농업 기반을 구축한다.

주요 사업은 관정·관로 등 농업용수 공급 기반시설과 스마트 관수·관비 시스템, 생육환경 센서 설치, 드론 및 위성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영농관리 체계 구축 등이다.

군은 이 사업으로 농업인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에 대응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 불안정성을 줄이고, 양파 재배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인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고흥 양파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노동력 중심의 농업에서 스마트농업과 기계화 중심의 농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농업인은 생산에 전념하고, 행정은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과 판로 확대에 힘써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영농 차질을 최소화하려고 살수차 등을 동원해 농업용수를 긴급 공급하고 있다. 적기 정식을 위한 현장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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