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 '통명한자' 교재로 초등 문해력 키운다

지역 특화 6단계 한자교육, 아침활동·방과후 확대 운영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곡성교육지원청 '통명한자' 교재로 초등 문해력 키운다 - 교육 | 전남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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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은 학생 어휘력과 문해력 신장을 위해 개발한 '통명(通明)한자' 1~6단계 교재와 온라인 학습자료 제작을 완료하고 학교 현장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통명한자'는 곡성의 통명산(通明山)에서 이름을 가져온 지역 특화교육이다. '통(通)'은 막힘없이 소통하고 세상과 연결되는 것, '명(明)'은 스스로 깨닫고 지혜의 빛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재는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이 한자능력검정 8급부터 5급 수준의 한자를 학습 수준에 맞춰 익힐 수 있도록 6단계로 구성됐다. AI를 활용해 제작한 만화에 한자의 뜻과 활용 사례를 담았다. 온라인 학습자료도 함께 개발해 학교와 가정에서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

곡성지역 초등학생들은 아침활동과 방과후학교에서 한자 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 6개교가 방과후학교 한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산초등학교는 통명한자와 연계한 한자교육으로 학생들이 공인 한자급수를 취득했다.

오는 10월 29일 열리는 '곡성-I(아이) 성장 페스타'에서는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171명이 참여하는 '통명한자 골든벨'이 열린다. 1~3학년은 OX 퀴즈, 4~6학년은 골든벨 방식으로 참여한다.

곡성교육지원청은 통명한자 활용 수업 사례를 학교 간 공유하고 온라인 학습자료를 지속 보완할 계획이다. 단계별 학습 인증과 학교 교육과정 연계 활동도 확대한다.

심치숙 교육장은 “한자를 안다는 것은 글자 하나를 외우는 데 그치지 않고 낱말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며 세상을 읽는 힘을 기르는 일”이라며 “곡성의 정체성을 담은 통명한자가 아이들의 기초 문해력을 튼튼히 다지고, 스스로 생각하고 깨닫는 힘을 키우는 교육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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