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읍면동 20곳 '그냥드림' 운영…민생복지 문턱 낮춘다

소득 증빙 없이 식품·생필품 지원, 복지상담 연계로 위기가구 조기 발굴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나주시, 읍면동 20곳 '그냥드림' 운영…민생복지 문턱 낮춘다 - 행정 | 전남광주뉴스
나주시, 읍면동 20곳 '그냥드림' 운영…민생복지 문턱 낮춘다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어려운 시민에게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윤병태 시장은 지난 11일 노안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그냥드림' 확대 추진에 맞춰 추진하는 '나주형 그냥드림' 사업이다.

윤 시장은 이날 노안면행정복지센터 내 '그냥드림' 코너를 둘러보며 지원 물품 비치 상태와 보존기간, 이용자 접근성, 안내 홍보 현황 등을 점검했다. 담당자들의 애로사항도 들었다.

'그냥드림'은 갑작스러운 생계 어려움 등으로 먹거리와 생필품이 필요한 시민이 소득 증빙 절차 없이 물품을 지원받고 복지상담과 관련 서비스까지 연계받을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기초푸드뱅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코너를 설치했다.

각 읍면동은 지역 여건과 이용 수요를 고려해 화, 수, 목요일 가운데 주 2~3회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물품 지원 과정에서 추가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을 발굴해 상담과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등 위기가구 조기 발굴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읍면동별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공공기관, 기업, 민간단체 등과의 후원 협력을 확대해 나눔 물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 현장에서 제기되는 이용 불편과 개선사항도 반영해 나간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그냥드림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부담 없이 찾아와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의 문턱을 낮춘 사업"이라며 "시민들이 실제 이용하는 현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복지서비스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 전남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