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손훈모)가 시민 이동권 확대와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에 나섰다. 시는 광역교통수단 확충, 시민 체감형 교통서비스 제공,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태교통정책 추진 등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간다.
시는 지난 9월 1일 민선9기 신규 시책으로 순천~여수 광역급행버스 '올타(ALL-TA) 3002번'을 신설하고 본격 운행에 나섰다. 기존 순천~여수 간 노선인 960번은 69개 정류장에 정차해 편도 약 85분이 걸렸다. 올타3002번은 주요 정류장 18개소만 정차해 편도 소요시간을 약 70분으로 줄였다. 시는 향후 이용객 수와 정류장별 승·하차 수요, 운행시간, 시민 의견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이용수요에 맞는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교통약자 지원도 강화한다. 휠체어 탑승 설비를 갖춘 광역 연계 장애인콜택시는 법정 대수를 웃도는 26대를 운영 중이다.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는 기존 40대에서 70대로 확대했다. 운전원 대상 친절 및 안전교육도 계속 실시한다.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벽지마을 주민을 위한 마중택시는 현재 11개 읍·면·동, 68개 마을에 28대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은 1인당 월 6회까지 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저상버스는 올해 19대를 추가 도입해 총 65대를 운영한다. 이는 법정 기준을 초과하는 수준이다. 현재 52번, 59번, 71번, 88번, 100번, 101번 등 6개 노선에서 운행 중이다.
시는 전기·수소버스를 포함한 친환경 저상버스를 확대하고 공영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한다. 2026년 시내버스 이용 1,500만 회, 친환경 시내버스 20대 도입, 공영자전거 이용 35만 회를 정책 성과지표로 설정했다.
시 관계자는 "광역급행버스 도입과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균형 있게 추진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겠다"며 "변화하는 생활권에 발맞춰 시민 중심의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