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백호문학관이 (사)한국문학관협회가 선정하는 '2026 올해의 최우수 문학관'에 뽑혔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4일 백호문학관이 이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최우수 문학관'은 지역 문학 발전과 인문학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우수한 운영 성과를 거둔 문학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백호문학관은 시민 참여형 문학프로그램, 청소년 창작교육, 체험 콘텐츠 운영, 외부 공모사업 유치 등이 높이 평가됐다.
백호문학관은 올해 인문문학특강 6회와 우리한시강독 13회를 열었다. 제6회 백호임제문학상과 제10회 전국 어린이 글그림대회도 개최했다. '힙독인나주 문학페스타' 북마켓, '구운몽' 특별강연과 특별전시 등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3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나주시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400여 명에게 웹툰작가 체험을 제공했다. 고등학생을 위한 소설창작교실도 운영했다.
체험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향으로 글의 느낌과 이미지를 표현하는 '문학, 향으로 만나다'를 새로 시작했다. 다른 지역 단체 방문객을 위한 백호문학 특강과 해설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올해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문학관 인턴십 지원사업, 지역문학관 활성화사업, KB금융그룹 지원사업 등에 잇따라 선정돼 약 1억 원의 국비와 사업비를 확보했다.
현재 문학상주작가 1명이 드라마작가반, 웹소설반, 자서전쓰기반, 청소년소설창작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문학관 인턴 3명은 홍보와 해설,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에 참여하고 있다.
백호문학관은 지난 13일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제11회 한국문학관 전국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우수 운영사례 발표로 주요 사업과 성과를 공유했다.
백호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문학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문학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즐길 수 있는 나주의 대표 문학공간이자 시민이 만족하는 문학발전소,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