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빨라지자 국가예방접종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치는 감염 시 폐렴 등 중증 합병증 위험이 큰 어르신과 어린이 등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질병관리청이 국가예방접종 일정을 긴급 조정했다.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급증하는 등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 유행주의보는 지난 9월11일 발령됐다. 지난해 10월17일보다 한 달 이상 빠르다.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1일부터 일괄 접종을 시작한다. 당초 9월 28일 시작 예정이던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도 2회 접종 대상자와 같은 9월 2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도 연령대별로 나눠 일주일가량 앞당겨진다. 75세 이상(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은 10월 6일부터, 70∼74세(1952년 1월 1일∼1956년 12월 31일 출생)는 10월 12일부터, 65∼69세(1957년 1월 1일∼1961년 12월 31일 출생)는 10월 15일부터 접종한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방문 전 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와 운영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추석 연휴 기간 접종 가능 의료기관 현황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환 복지정책관은 “올해는 유행주의보가 일찍 발령된 만큼 고위험군의 조기 면역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방접종 일정이 앞당겨진 만큼 혼선 없이 제때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고,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일상 속 위생 수칙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