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달 7일부터 '그냥드림 사업'을 운영한다.
그냥드림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군민에게 별도 증빙 없이 식료품과 생필품을 먼저 지원하고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방문 때는 간단한 이용신청서를 작성한 뒤 별도 증빙 없이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재방문자에게는 기본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에서 추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확인되면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지원 물품은 1인당 2만원 상당의 즉석밥과 라면, 통조림 등 3~5개 품목이다. 월평균 약 250명에게 지원한다. 주소지 관할 사업장 이용이 원칙이다. 다만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먼저 지원한다.
사업은 강진군기초푸드뱅크가 맡는다. 11개 읍·면사무소에 마련된 전용 공간에서 매주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강진군은 물품 지원과 상담을 병행해 기존 복지제도에서 발견되지 않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창구로도 활용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그냥드림 사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군민들이 최소한의 먹거리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