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도사동 주민총회, 1115명 투표로 2027년 마을사업 결정

주민 제안 39건 상정…축제와 함께 주민자치 실천 장 마련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순천 도사동 주민총회, 1115명 투표로 2027년 마을사업 결정 - 행정 | 전남광주뉴스
순천 도사동 주민총회, 1115명 투표로 2027년 마을사업 결정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순천시 도사동은 지난 12일 오천지구 근린공원에서 '2026년 제6회 도사동 주민총회 및 제8회 행복 항꾸네 축제'를 열었다.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발굴한 2027년 마을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부터 제안 접수와 선정단 심의,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39건을 상정했다. 사전·온라인·현장 투표에는 1,115명이 참여해 마을사업을 결정했다.

참여자들은 '시민주권시대, 소통하는 열린순천', '함께 여는, 더 큰 순천', '시민의 뜻, 도사에서 꽃피다' 등을 펼치며 시민주권 실현 의지를 다졌다. 이어 '국립의대 신설, 흔들림 없이 추진하라!'는 릴레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남 동부권 의료격차 해소와 주민의 생명·건강권 보장을 위해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의 조속한 확정을 촉구했다.

축제에서는 체험부스와 함께 좌도굿판, 모둠북 난타, 라인댄스, 통기타, 민요, 합창 등 11개 공연팀이 무대를 꾸몄다.

강성용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사업을 제안하고 선택하며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긴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민들의 의견이 마을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규 동장은 "주민들의 제안이 행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사동은 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자치를 앞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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