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한빛초, 학부모 대상 청소년 사이버범죄 예방교육 실시

무안경찰서 전담경찰관 초빙, 사이버도박·디지털성범죄 위험성 알려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목포한빛초, 학부모 대상 청소년 사이버범죄 예방교육 실시 - 교육 | 전남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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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한빛초등학교(교장 이현)는 9월 15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학부모 교실'을 열고 청소년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학생들의 스마트폰과 온라인 이용이 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사이버도박과 디지털성범죄의 위험을 알리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디지털 생활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무안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이 강사로 나섰다.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례를 중심으로 청소년 사이버범죄의 유형과 위험성을 설명했다. 사이버도박과 디지털성범죄 관련 사례와 처벌 규정도 안내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사이버도박은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청소년이 쉽게 빠져들도록 설계된 덫"이라며 "호기심이나 재미로 시작하더라도 반복적인 참여가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녀가 쓰는 스마트폰의 기능과 애플리케이션을 확인하고, 도박 관련 앱이나 유해 콘텐츠가 설치돼 있지 않은지 주기적으로 살펴보라고 안내했다.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피해 예방과 함께 올바른 디지털 시민의식을 기르고 온라인에서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태도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사이버도박과 디지털성범죄가 우리 아이들의 가까운 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가정에서도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을 함께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대화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에게 무조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말라고 하기보다 위험한 콘텐츠를 구별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부모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신뢰 관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현 교장(목포한빛초)은 "학생들의 디지털 생활이 일상화된 만큼 사이버도박과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해 학교와 가정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학부모님들이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환경을 이해하고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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