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는 추석 연휴 기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한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가족·친지 간 모임과 음식 공동섭취, 지역 간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대책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은 625건이다. 지난 5년(2020~2024년) 평균 467건보다 33.9% 증가한 수치다. 환자 등 사례 수도 13,935명으로 같은 기간 평균 8,701명보다 60.2% 늘었다.
보건소는 연휴 기간 비상방역근무조를 편성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및 질병관리청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의료기관·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과 집단 설사 환자 발생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올바른 손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 깨끗이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조리 금지, 조리기구 위생적 조리 등이다.
설사·구토·복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하면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양준석 광양시보건소장은 "올바른 손씻기와 안전한 음식 섭취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준수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광양시보건소는 연휴 기간에도 감염병 발생 감시를 강화하고 집단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실시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