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심수택 의병장 순국 116주기 추모식 거행

기념관서 400여 명 참석, 항일 독립정신 기려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함평군, 심수택 의병장 순국 116주기 추모식 거행 - 행정 | 전남광주뉴스
함평군, 심수택 의병장 순국 116주기 추모식 거행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전남 함평군은 11일 월야면 남일심수택의병장 기념관에서 일제강점기 항일 의병으로 활동한 남일(南一) 심수택 의병장의 순국 116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군은 13일 이같이 밝혔다.

1871년 함평군 월야면에서 태어난 심수택 의병장은 1905년 을사늑약 체결 뒤 의병을 조직했다. 장성, 영광, 함평, 남원, 장흥 등에서 일본군과 싸웠다. 이후 일제에 체포돼 1910년 순국했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이번 추모식은 월야면 번영회(회장 심기천)가 주관했다. 이남오 함평군수와 김영인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유족, 학생,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심수택 의병장 활약상 소개를 시작으로 장학금 전달, 헌화 및 분향, 추모 공연, 의병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학생들은 '만화작가와 함께하는 의병 만화 그리기 체험'에 참여해 심수택 의병장의 항일 독립 정신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남일 심수택 선생의 의로운 삶이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와 가치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훈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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