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9~11일 교육연구정보원 등에서 고등학교 학생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권역별 연수를 운영했다. 2026학년도 2학기를 앞두고 마련된 것이다.
연수에는 전남 지역 147개 중·고등학교 교감과 연구부장, 교육지원청 평가업무 담당 장학사 등 316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2026학년도 학업성적관리 시행 지침, 학생평가 관련 주요 민원 사례, 선행출제 점검 기준, 성취평가 모니터링 및 컨설팅 운영 계획 등을 다뤘다. 서·논술형 평가 도구 개발 방향과 성취평가제 운영 방안도 안내했다. 실제 평가 민원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쟁점과 대응 방법을 살펴봤다.
연수에 참여한 한 고등학교 연구부장은 "지침의 주요 내용뿐 아니라 실제 민원 사례를 함께 살펴보면서 학교에서 점검해야 할 부분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서·논술형 평가와 성취평가 운영 방향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감은 "학생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평가 절차와 기준을 학교 구성원 모두가 정확하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 내 협의를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평가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성아 중등교육과장은 "평가는 학생의 현재 배움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라며 "성취기준에 기반한 공정하고 신뢰받는 평가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원 역량 강화와 현장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이번 연수 이후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중학교까지 관련 내용을 확산하고, 고등학교 학생평가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병행할 계획이다. 선행학습 유발 관행 점검과 교원 연수 확대도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