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나주농업페스타'에서 어린이와 가족 대상 농부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벼 탈곡과 도정, 고구마 수확을 직접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벼락(樂) 농부체험'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벼를 탈곡하고 전통 농기구인 매통으로 벼 껍질을 벗기는 도정 과정을 체험한다. 밀짚모자 꾸미기와 도정기에서 갓 나온 햅쌀을 살펴보고 담아보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 체험은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시로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2026년산 햅쌀 사전 예약판매도 한다.
고구마 수확체험에 쓰이는 고구마는 나주시와 나주농업페스타추진위원회가 지난 6월 플랜트 화분과 마대에 심어 약 4개월 동안 키운 것이다. 물 주기와 예초, 제초매트 관리, 영양제 공급 등 지속적인 생육 관리를 거쳤다. 행사 직전에 고구마를 묻어두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로 자란 고구마를 어린이와 가족이 직접 수확한다.
고구마 수확체험은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3시와 4시 등 하루 4차례 운영한다. 회차별 8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 농특산물을 3만 원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무료로 체험 기회를 준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벼를 직접 탈곡하고 도정하며 나주시와 농업페스타추진위원회가 지난 6월부터 직접 심고 가꾼 고구마를 수확하는 생생한 농부체험 프로그램"이라며 "농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가족과 함께 수확의 기쁨까지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 나주농업페스타'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2026 나주영산강축제'와 통합 개최된다. 행사 기간 나주 농업 홍보·전시와 우수 농특산물 판촉, 농촌체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