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녹동초등학교는 9월 15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연계한 '2026 고흥 청소년과 함께하는 SW 나눔콘서트'를 교정과 체육관에서 열었다.
이 행사는 고흥군과 국립순천대학교 상호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첨단 기술 체험 기회가 적은 지역 청소년에게 AI·소프트웨어(SW) 과학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 사회 적응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라남도교육청, 고흥군이 후원했다.
콘서트는 오전 시간대(3~4학년)와 전일 과정(5~6학년)으로 나눠 학년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체육관과 컴퓨터실에 마련된 체험 부스를 시간대별로 순환했다.
컴퓨터실에서는 블록 코딩으로 '비행 슈팅 아케이드 게임'을 직접 프로그래밍하며 원리를 익혔다. 체육관에서는 '나만의 스마트팜 만들기', '픽셀아트 키링 제작', '3D펜 입체 작품 만들기', '곰돌이 선풍기 만들기' 부스가 열렸다. 전문 강사 지도 아래 이륙과 착륙을 직접 조작하는 '드론 조종 체험'과 'AI 스마트 양궁 체험', '아바타 모션캡쳐 체험', '로봇 오목 체험'도 진행됐다. 사전에 참여 코스가 구성돼 대기 시간 없이 행사가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4학년 학생은 "평소에 해보기 어려웠던 드론 조종도 직접 해보고, 내가 입력한 코드로 움직이는 게임을 직접 만들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며 "과학자가 되어 멋진 인공지능 로봇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정재화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AI·SW 체험에 즐겁게 참여하며 미래의 과학기술을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변화하는 미래 사회를 능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