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장성군이 18일 무안청사에서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반도체 공장 투자 뒷받침을 위한 '반도체 폐수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김한종 장성군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앰코의 대규모 투자에 맞춰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기반시설을 마련하고 행정 지원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앰코는 지난 6월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북구 첨단지구 광주공장에 1조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추가 투자로 반도체 제조 공정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단계 증설 폐수처리 방안으로 광주제1하수처리장 연계를 협의를 마쳤다. 그러나 기존 하수처리시설이 사실상 한계치에 도달하면서 추가 증설 계획은 폐수처리 문제에 걸렸다.
이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장성군 공공폐수처리장 연계 처리 방안을 제시했고, 장성군이 이를 수용하며 협약이 이뤄졌다.
양 지자체는 공장 가동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폐수처리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인허가부터 시설공사, 향후 운영·관리 방안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한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연관 기업 유치 등 지역 상생 발전 협력도 이어간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앰코의 투자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필수 기반시설 확충과 행정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안정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과 지역이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