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별량중학교는 2026년 10월 12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을교육과정 「여순10·19와 평화」의 첫 수업인 개관 수업을 열었다. 수업은 교장 김철환 씨가 직접 학급별 2시간씩 모두 4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이 수업에서는 여순10·19의 역사적 배경과 사건 전개 과정을 다뤘다. 학생들은 활동지로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고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해석했다. 당시 희생된 사람들과 유족들의 삶을 살피고,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사회가 해야 할 일을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순천별량중학교는 2023년부터 여순10·19를 주제로 한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2026학년도 과정은 개관 수업을 시작으로 유족과의 만남, 회복적 정의와 평화감수성 훈련, 작가 북토크, 역사 현장 답사, 청소년 예술제 등으로 이어진다.
학교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여순10·19 마을교육과정을 고시외과목으로 개발해 학교자율시간에 적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