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민선 9기 100일…군민 일상 바꾸는 연계 행정 추진

기본생활 지원부터 교육·문화까지 생애주기별 정책 연결 강화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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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은 전남 영암군이 민선 8기부터 이어온 정책을 군민의 일상 속 변화로 확대하는 연계 행정을 추진한다. 기본생활과 정착 지원, 현장 소통과 주민자치 강화, 교육·문화·체육, 민원서비스와 재정 운영까지 군민 삶을 잇는 정책을 펴고 있다.

영암형 농촌기본수당은 올해 상반기 지급대상 5만 830명 가운데 4만 8,944명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해 약 96%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월출페이로 지급해 지원금이 지역 가맹점 소비로 이어지도록 한다. 군은 2027년 기본사회 관련 조례와 부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소득·돌봄·의료 등 기존 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지원도 이어진다. 군은 전입지원금과 대학생·임신부 전입지원, 출생기본소득과 입학축하금,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 대출이자 지원 등으로 전입과 출산·양육·주거 부담을 줄이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가구당 최대 500만 원을 무이자·무담보·무보증으로 대출하는 천사펀드는 올해 6월 말까지 52명에게 2억 6천만 원을 지원했다.

생활인구 정책도 강화한다. 올해 6월 말 기준 1만 12명이 가입한 디지털 영암군민증을 영암여행 1+1, 월출페이, 고향사랑기부제 등과 연계한다. 생활인구 월평균 규모를 2025년 약 27만 명에서 2030년 50만 명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군은 2022~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총 350억 원을 확보했고, 2027년 투자계획은 14개 사업 120억 원 규모로 수립했다. 2030년까지 기금 누적 확보액 700억 원을 목표로 한다.

청년정책은 일자리와 주거, 자산형성, 문화생활을 함께 지원한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영암형 공공주택과 만원주택, 결혼장려금, 청년희망 디딤돌 통장 등을 운영하며, 올해는 자격증 응시료 지원 한도를 연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확대했다. 2024년 문을 연 청년센터 '달빛청춘마루'는 2025년 27개 강좌를 운영하고 평일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했으며, 전라남도 청년센터 성과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센터 프로그램을 2030년까지 50개 강좌로 늘릴 계획이다.

귀농귀촌 지원도 이어진다. 올해 9월까지 영암서울농장 프로그램에 484명, '영암살래' 두 지역 살아보기에 25가구 85명이 참여했다. 빈집을 활용한 영암살래 임대주택에는 7가구 9명이 입주했다. 군은 2030년까지 주거 지원 30개소, 체험 프로그램 연 20회 600명으로 확대한다. 삼호읍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비자·체류·법률·금융·생활상담과 통역, 한국어교육 등을 지원하며, 2030년까지 연간 지원 규모를 500명으로 키운다. 2027년에는 이주민 전담부서 설치를 추진한다.

현장 소통도 확대했다. 군은 2025년 하반기 76개 마을, 올해 상반기 60개 마을에서 마을순회 간담회를 열고, 올해 2월과 9월에는 11개 읍·면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지난 7월 8일부터 삼호읍행정복지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군민과 함께, 현장군수실'을 운영하며 10월 기준 12회 개최됐다. 2025년부터 영암읍·시종면·도포면·군서면·서호면 5개 읍·면에서 운영 중인 주민자치회를 2027년 11개 읍·면 전체로 확대하고, 마을공동체는 2027년 45개소를 발굴·지원한다.

교육 분역에서는 2023년 미래교육재단 출범을 계기로 군·교육지원청·재단의 협업체계를 마련했다. 민선 9기에는 '청년 등록금 책임제'를 도입해 내년 대학 4학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지원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지역교육 현장에서는 2026년 평균 대학진학률 96.93%의 성과가 나타났다. 올해 미래교육장학사업으로 549명에게 3억 8천만 원, 영암스타 50인 프로젝트로 22명에게 6천600만 원을 지원했다. 국립목포대학교와 추진하는 글로컬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스마트 정원,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디지털 트윈 등을 결합한 실습교육으로 운영한다.

인문사업은 2024년 3개에서 올해 8개로 늘었다. 지난 8월 영암아트북페어에는 이틀간 1,500명이 방문했고, 영암아트북어워즈에는 국내·외 작품 126편이 출품됐다. 영암도서관은 내년까지 30억 원을 투입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삼호도서관 장난감 자료실은 올해 9월까지 장난감 2,400점을 대여하고 2,774명이 이용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올해 벚꽃마라톤대회에 약 3,500명이, 9월 기준 각종 대회에 1만 명이 참가했다.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에는 48개 팀 1,072명이 방문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통산 111회 우승을 달성했고, 2017년 창단 이후 지역사회 기부가 1억 원을 넘었다. 올해 3월 문을 연 '영암 월출 천하장사관'은 씨름단 훈련을 지원하며, 11억 원을 투입해 8월부터 운영 중인 유소년 씨름훈련장이 미래 선수 육성 기반이 된다. 총 103억 원 규모의 반다비체육센터는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민원행정에서는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하고, 고령자·장애인 등 민원취약계층에게 증명사진 무료 촬영·인화부터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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