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주 교장은 인사말에서자율형 공립고인 보성고등학교(교장 김문주)가 관내·외 교육청, 지자체, 대학 관계자 및 중·고교 교원, 동문회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형 공립고 2.0 연구학교 운영 결과 보고 및 성과 공유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발표회는 ‘존중, 배움, 성장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라는 비전 아래,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교육력 제고와 지역 특화 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공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및 보성교육지원청, 보성군청 관계자와 협의체 위원, 동문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벌교중을 비롯해 목포·무안·완도·고흥·강진·장흥·화순 등 각지에서 참석한 교원들이 학생중심 수업과 보성고의 성과와 새로운 도전을 함께 응원했다.
보성고는 지난 1년간 ▲‘기승전 독서’로 질문하는 역량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교과연계 독서인문교육, 녹차골 독서토론 쑥쑥 캠프’ ▲ 학생 맞춤형 정규 교육과정, 추가교육과정 및 공동교육과정을 통한 선택과목 확대 ▲단계별 진로진학 성장 프로그램(Step-UP 등)과 맞춤형 학습클리닉 ▲자율주행 로봇·드론 활용 AI/SW 교육, 수학·과학 점핑학교 등 미래사회를 대비한 교육력을 대폭 강화해 왔다.
아울러 보성군청 및 지역 대학(전남대, 동신대 등)과의 지·산·학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AI, 해양의 이해, 관광 관련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선택의 폭을 확대하였다. 고시 외 과목인 ‘호텔·리조트 경영 이론과 실무’ 교육과정과 워크북을 개발해 교육감 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으며, 보성의 정체성인 3보향(義·藝·茶)을 접목한 특색 교육과정을 안착시켜 지역 상생형 교육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졸업생과 전직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보성교육 후원회’는 매년 1,000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박인주 보성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은 “지자체와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어 지역 교육력 제고와 인구 소멸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댄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지역 특화 교육과정을 향한 보성 교육의 연대와 도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수업을 참관한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자연스러우면서도 열정적인 수업 참여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칭찬을 건넸다. 이어 “지역 전문가·대학과 연계한 주도적 진로 설계 지원과 교직원들의 역량강화 연수 열기와 헌신적인 노력이 어우러진 보성고의 모습은 공교육이 나아가야 할 든든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지도위원으로 참석한 문남희 장학사는 “보성고가 ‘자율형 공립고 2.0’ 신청서에 계획한 것들을 모두 해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교직원들이 합심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라며, “2차년도에는 학생들의 교육력 제고와 맞춤형 교육과정 트랙을 한층 더 구체화, 심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문주 교장은 “이번 자리는 아이들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공교육이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존중·배움·성장의 가치 속에서 학생들이 꿈을 펼치며 지역을 사랑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공교육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자공고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