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8일 광주청사 무등홀에서 ‘2027년 시민참여예산 사업선정 총회’를 열고 내년 시민참여예산 사업 31건을 선정했다. 시민참여예산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로 결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총 31건, 57억원 규모다. 광주천변 인도 보행환경 개선(1억5000만원), 발달장애인 맞춤형 의사소통 지원(1억5000만원), 금당산(원광대한방병원) 등산로 정비(1억원), 전동 휠체어‧스쿠터 LED비상경고판 장착 지원사업(1억원), 청년 리턴&정착 일자리박람회(5억원) 등이다.
통합특별시는 지난 3월26일부터 5월29일까지 시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공모해 101건을 접수했다.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6월)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7~8월)를 거쳐 이날 총회에서 31건을 뽑았다.
선정된 사업은 예산부서가 재정상황과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산 반영 여부를 검토한 뒤 시의회 심의 등을 거쳐 12월 최종 확정한다. 최종 결과는 통합특별시 참여예산 누리집과 주민e참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 추진을 완료한 시민참여예산 중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36.3%), 천변로 보행환경 개선(30.5%), 영유아 발달 컨설팅(16.9%) 등 3건이 우수사업으로 의결됐다. 통합특별시는 앞서 2025년 추진 사업 중 5건을 1차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지난 9월 7~10일 온라인 소통 플랫폼 ‘광주온’에서 시민 6249명이 참여한 투표로 최종 3건을 확정했다. 우수사업 시상식은 올해 말 ‘공감토론회’에서 연다.
이덕 예산총괄관은 “참여예산을 통해 시민들이 사업을 제안하고 시민예산위원들의 심사 숙고를 통해 사업이 선정된 만큼 더 꼼꼼히 살펴 시민제안에 행정력을 더해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예산편성뿐 아니라 예산 집행, 추진현황 모니터링 등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