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10월 8일 구봉산 정상에 조성한 전망 시설 '파노라마 워크' 제막식을 열고,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한 달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파노라마 워크는 옛 봉수대가 있던 해발 473m 구봉산 정상에 조성된 체험형 전망 시설이다. 높이 27m의 은빛 나선형 구조물과 약 300m 길이의 보행 램프로 구성됐다. 스페인 출신 건축가 마누엘 몬테세린이 설계했다.
구조물은 해안 환경에 강한 고내구성 스테인리스 소재와 내진 성능을 갖춘 철골 구조로 지어졌다. 경사형 승강기도 설치했다.
정상부에서는 광양만과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섬진강 하구, 백운산 능선, 남해 다도해가 360도로 보인다.
관람은 무료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안전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시간당 관람 인원은 200명으로 제한한다. 예약은 9월 21일 오전 9시부터 MY광양 앱으로 받는다. 개인은 최대 5명, 단체는 6명부터 5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개장 첫날인 10월 9일은 관람객 500명을 대상으로 특별 관람을 운영하며, 참가자는 9월 21일 광양시청 문화관광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광양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운영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이용객 의견을 수렴해 정식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파노라마 워크는 대한민국 산업수도를 지향하는 광양시와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포스코가 함께 만들어낸 상생 협력의 결실"이라며 "산업과 자연, 바다와 도시가 공존하는 광양만의 정체성을 건축적 상상력으로 구현한 상징적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양의 자연과 산업유산, 도시의 미래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관광 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