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7일 간부회의 '브레인스토밍 데이'를 열고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브레인스토밍 데이는 업무보고 중심의 기존 간부회의 대신 군정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부서 협업으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강진군이 도입한 회의 방식이다. 지난 7월 '농림축수산물 소비 촉진 방안'에 이어 '키즈파라다이스 강진 구축 방안'을 다룬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회의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진~광주 간 접근성 개선으로 관광객 유입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소비와 인구가 광주권으로 빠져나가는 '빨대효과', 지역상권 위축, 청년층 이탈과 농촌 공동화 등의 우려가 공유됐다. 군은 관광, 교통, 지역상권, 농수산물 유통, 생활인구, 청년·기업 유치 등 군정 전 분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고속도로 개통을 관광객 증가와 소비 확대, 농수산물 판로 개척, 생활인구 유입, 청년 정착 및 기업 수요 유치로 연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광주 고속도로는 강진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중요한 기회이지만, 준비가 부족하면 지역의 소비와 인구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위기가 될 수도 있다"며 "고속도로가 단순히 강진을 지나가는 길이 아니라 관광객과 소비, 일자리와 생활인구가 강진으로 들어오는 '경제의 길'이 되도록 모든 부서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유로운 토론과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아이디어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동시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발전 방안을 찾아 나가자"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