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7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8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 광산구는 지난해 추진한 '호가정 경관 조성 사업'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3억 원의 성과금도 받게 됐다.
14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는 △평동호수(지정저수지) 누리길 조성 사업(8억 1,000만 원) △물·꽃 누리길 조성 사업(2억 7,000만 원) △찾아가는 희희낙락(喜喜樂樂·2,700만 원) △국민 여가 친환경 오토캠핑장 진입로 확포장(4억 8,000만 원)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역 주민의 40년 숙원인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사업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명화동 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이 사업은 4.1km 누리길과 허브원, 놀이 쉼터 등 수변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총 39억 원이다. 광산구는 1구간(2.9km)과 2구간(1.2km)으로 나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6월 30일 착공한 1구간은 올해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광산구는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2구간 조성 등 남은 사업을 추진한다.
물·꽃 누리길 조성 사업은 지역 수변 경관을 활용해 걷기·휴식 공간을 늘리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희희낙락' 사업은 주민 욕구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민 여가 친환경 오토캠핑장 진입로 확포장에는 공모로 확보한 예산에 우수 사례 성과금을 더해 총 7억 8,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라며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와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