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사창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들이 지난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완도 노화초등학교를 방문해 1박 2일 동안 2026학년도 공동교육과정 대면 체험활동을 마쳤다.
두 학교 6학년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서로의 학교와 지역 문화를 소개하는 등 원격 공동 수업을 이어왔다. 이번 방문은 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온라인으로만 만나던 친구들과 직접 만나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에서 만난 학생들은 친교 활동과 체육 활동으로 거리를 좁혔다. 처음 대면했지만 어색함 없이 어우러졌고, 함께 활동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이후 학생들은 보길도 세연정으로 이동해 역사 탐방을 했다. 이 탐방에서 사창초와 노화초 학생들이 짝을 지어 세연정의 역사적 가치를 서로에게 직접 설명하는 '상호 해설' 방식이 쓰였다.
사창초등학교 유광이 교장은 "꾸준히 원격으로 교류해 온 우리 사창초와 완도 노화초 학생들이 완도에서 직접 만나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무척 대견하다"며, "서로 다른 지역의 학생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동교육과정이 앞으로도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인솔한 사창초 6학년 담임교사는 "오랜 기간 사전 활동을 함께하며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온 덕분에, 체육 활동을 하며 아이들이 스스럼없이 하나가 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보길도 세연정에서 학생들이 자신들이 배운 내용을 서로에게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던 모습은 이번 장기 교류 프로젝트의 가장 큰 성과이자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사창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협력적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공동교육과정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