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신)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해안산책로 야외전시실에서 섬 학교 사진전 「파도 위의 교실, 섬 학교의 기억」을 열고 있다. 전시는 오는 11월 4일(수)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여수 섬마을 아이들과 주민, 교직원들의 100여 년 교육 여정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1929년 손죽도 죽림학원 졸업사진부터 1980년대 백야도 통학선 풍경까지 거문도·손죽도·금오도 등 관내 17개 섬 학교의 기록이 전시됐다.
지난 23일에는 여수교육지원청 일반직 공무원 200여 명이 문화 현장 연수의 일환으로 전시장을 찾았다. 공무원들은 오전 명사 특강을 들은 뒤 오후에 전시를 관람하며 여수 교육의 뿌리와 공동체 정신을 되새겼다.
연수에 참여한 한 직원은 "바다 위 험난한 환경 속에서도 교육을 일궈낸 선배들과 주민들의 기록을 마주하며 가슴이 뭉클했다"며 "공직자로서 지역 교육 유산의 가치를 지켜나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다시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신 교육장은 “이번 전시에 보내주시는 뜨거운 관심은 파도 위에서도 꺼지지 않았던 섬 교육의 숭고한 역사와 가치에 보내는 응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해 여수의 소중한 교육 유산을 널리 알리고, 그 헌신과 공동체 정신이 미래 세대에게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