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곡성중학교 시청각실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곡성문화원과 연계한 '10·19 여순사건 역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역사 강의, 다큐멘터리 감상, 감독과의 대화, 평화 메시지 작성 등으로 진행됐다.
조준원 곡성문화원장이 여순사건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곡성문화원이 제작한 여순사건 관련 다큐멘터리를 감상하며 당시 지역사회가 겪었던 아픔과 역사적 진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김환경 감독과의 대화에서는 작품의 제작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여순사건을 오늘날의 시선에서 어떻게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지 함께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평화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고 공유했다.
곡성교육지원청 심치숙 교육장은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과거의 아픔을 되새기는 동시에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교육지원청은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