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민선 9기 100일 성과 발표·미래 군정 청사진 제시

우주·드론·스마트팜 3대 전략산업과 에너지연금으로 지속 성장 추진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공영민 고흥군수, 민선 9기 100일 성과 발표·미래 군정 청사진 제시 - 행정 | 전남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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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가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우주·드론·스마트팜 3대 미래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지금까지의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을 발표했다.

공 군수는 지난 10월 7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린 누리호 5차 발사가 성공하면서 대한민국 우주항공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다졌다고 밝혔다. 군은 46만 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민간발사장 구축과 제2우주센터,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도 추진한다. 10월 1일 문을 연 우주발사체 복합문화센터 '스페이스 고흥'은 관련 기업의 연구·업무 공간으로 쓰인다.

교통 분야에서는 고흥읍~봉래 간 국도 15호선 4차선 확장 사업을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준공 시기인 2030년에 맞춰 완공할 계획이다. 고흥~광주 간 고속도로와 우주선철도 건설은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총사업비 1,257억 원 전액이 국비로 투입되는 도덕~도화 국도 77호선 시설개량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드론 분야에서는 드론특화단지 조성과 실증·배송 서비스 활성화를 바탕으로 미래항공모빌리티(UAM) 시험·평가 허브 구축을 추진한다. 스마트팜 분야에서는 기 조성된 10만 평 혁신밸리 주변에 70여만 평 규모의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확대 조성하고 있다.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 공모에 선정되면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양식도 도입한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4GW 해상풍력과 1GW 태양광을 합친 5GW 규모 개발을 추진한다. 여수 5GW 해상풍력 송전 인프라 구축도 함께 추진하며, 주민참여 이익공유제로 4인 가구 기준 월 60만 원의 기본연금 지급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같은 금액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청도 준비 중이다.

농수산물 수출에서는 공 군수가 수출개척단을 이끌고 지난 8월 중국과 몽골을 방문해 500만 달러 규모의 협약을 맺었다. 고흥군은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수출액 1위와 전남 군 단위 최초 3년 연속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 7월부터 동강면 농산물 스마트 공급센터가 운영되며 공동 선별·저장·출하 체계가 갖춰졌다.

군은 추석 전 군민 1인당 30만 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했고, 내년부터 학기당 300만 원의 대학생 등록금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 9월 스마트 영농 빌리지 60호를 준공했고, 2027년 준공 예정인 전남형 만원주택 50호, 고령자복지 공공임대주택 150호 등 500호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 중이다.

고흥군은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어르신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3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장수도시 1위'로 조사됐다.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 제공과 전국 최초 노인 전담 주치의제도 시행 등 어르신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공 군수는 "지난 4년이 고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초를 다진 시간이었다면, 민선 9기는 그 가능성을 확실한 성과로 꽃피우는 시기"라며 "누리호 5차 발사 성공의 감격을 안고, 미래전략산업과 에너지연금, 교통망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더 큰 고흥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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