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에 도입한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업무지원 플랫폼' 운영을 시작했다.
이 플랫폼에서는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등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11종을 행정망에서 활용할 수 있다. 새올행정시스템 연동(SSO)으로 별도 절차를 최소화했다. 개인정보 자동 비식별화 필터링을 적용해 민감 정보 유출을 막는 등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시는 단순·반복 업무를 줄이고 정책 기획과 데이터 분석 등 핵심 행정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서별 AI 활용 우수사례와 프롬프트를 공유하고, 업무 맞춤형 자동화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도입할 방침이다.
시민과 외국인 주민,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한다. 목포시 대표 누리집 등 13개 공식 웹사이트에 생성형 AI 기반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적용한다. 기존 영어·일본어·중국어에 6개 외국어를 추가해, 오는 11월부터 총 9개 외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직원들이 핵심 정책과 시민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직 내부의 업무혁신을 넘어 언어 장벽 없는 스마트 포용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