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나산면 콩강아지농장(대표 손영일)이 '2027년도 치유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1위로 선정됐다. 함평군은 20일 이같이 밝혔다. 이 공모에는 전남광주지역 19개 농장이 참여했다.
공모는 지역 농장의 치유농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류심사와 발표·현장평가를 거쳐 총 5개 농장이 선정됐다. 콩강아지농장은 동물 교감 체험에 허브·농작물을 활용한 원예 활동을 접목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함평군은 지난 2022년부터 치유자원 발굴, 농장 시설 조성,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했다. 치유농업대학 운영과 연구회 육성도 벌였다. 지역 내 2급 치유농업사 3명과 우수치유농업시설 인증 농장도 치유농업 서비스의 기반이다.
군은 교육지원청, 지역아동센터, 공립요양병원, 국립농업과학원 등과 협력해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운영 기회를 넓혔다.
콩강아지농장은 내년 총사업비 5천만 원 규모로 치유 공간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군은 세부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콩강아지농장의 공모 1위 선정은 농가의 노력과 군의 꾸준한 지원이 함께 맺은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함평군 치유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