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회는 지난 23일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옥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공 비축미 매입 물량 확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부에 매입 물량 확대와 지역 실정을 반영한 배정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군의회는 벼농사가 지역 주요 소득 기반인 점을 들어 공공 비축미 매입 물량 축소에 따른 농가 부담을 우려했다.
정부의 2026년산 공공 비축미 매입 계획은 전국 40만 톤이다. 지난해 애초 계획인 45만 톤보다 5만 톤 줄었다. 장흥군의 일반벼 배정량은 조곡 40kg 기준 13만 5,799포다. 지난해 매입 계획 물량인 18만 6,487포보다 약 27% 감소한 규모다.
군의회는 매입 물량 감소가 농가소득과 경영 안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짚었다. 국가 차원의 수급 안정과 적정 비축, 농업인 소득 안정을 고려한 합리적인 물량 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군의회는 매입 물량 결정 시 지역별 생산 규모와 출하 수요, 기존 매입 실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정량이 많이 줄어든 지역에 합리적인 추가 물량을 배정해야 한다고도 했다.
군의회는 이번 건의안에서 ▲2026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을 지난해 애초 계획인 45만 톤 이상으로 확대 ▲장흥군 등 매입 물량이 많이 감소한 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추가 물량 배정 ▲추가 매입 물량과 세부 일정의 조속한 확정 및 수확기 내 적기 매입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