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병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의 지정기탁금 900만 원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3가구의 집수리를 마치고, 지난 12일 기탁식과 현장 방문을 했다.
이번 '주거취약계층 주거개선사업'은 노후 주택에 살면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수리를 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려고 추진됐다.
지원 대상 가구는 곰팡이와 누수, 단열 성능 저하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일부 가구는 온수를 쓰기도 어려웠다.
협의체는 사전 현장 확인을 거쳐 가구별 형편과 필요한 사항을 파악했다. 도배·장판 교체, 창호·방충망 교체, 누수 보수, 온수기 설치 등 가구별로 집수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실내 위생과 온수 사용 여건이 개선됐고, 외풍과 벌레 유입으로 인한 불편도 줄었다.
기탁식에는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노진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경 강진군의회 복지위원장, 배미연 병영면장, 김용관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탁식 뒤 수혜 가정을 찾아 집수리 결과를 확인했다.
배미연 병영면장은 "집수리가 필요해도 비용 부담 때문에 불편을 감수하며 생활하는 이웃들이 있다"며 "이번 지원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던 어려움을 덜 수 있게 됐다.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주신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병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해당 가구의 주거환경을 계속 살핀다. 추가 보수나 생활지원이 필요하면 민간자원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