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봉은사 개산대재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지역 농수특산물을 판매했다.
이번 참여는 도농상생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두 번째다. 강진군은 지역 생산자들이 구성한 '강진군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사업단'을 중심으로 장터를 운영했다. 개별 업체가 각자 판매하는 대신, 서로 협력해 강진 농수특산물을 함께 알리는 방식이었다.
사업단 소속 10개 업체는 총 25개 품목을 선보였다. 여러 업체 상품을 한자리에서 판매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장터가 열린 봉은사는 서울 강남의 도심 사찰이자 국내외 방문객이 찾는 관광 명소다. 강진군은 이런 공간의 특성을 살려 농수특산물 판매와 지역 브랜드 홍보를 함께 했다.
지역 생산자들은 농수특산물을 매개로 도시 소비자를 직접 만나고, 먹거리에 담긴 지역의 이야기를 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도 직거래사업단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면서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는 물론 강진의 먹거리와 문화를 함께 나누는 교류의 발판을 넓혀, 일회성 판매를 넘어 지속적인 도농상생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