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현)은 9월 16일 해남 산이정원에서 목포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6. 아이들이 상상하는 지구, ESG상상학교' 첫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목포교육지원청과 목포MBC가 함께 추진한다. 학생들은 환경(Environment)을 넘어 사회적 연대(Social)와 주체적 참여 및 의사결정(Governance)을 직접 경험한다. 오는 11월까지 총 5회의 현장교육과 최종 전시·수료식으로 운영된다. 순환경제, 해양플라스틱, 푸드 업사이클링, 의류 폐기물, 지역사회 문제 등을 주제로 배운다.
첫 회차는 9월 16일 해남 산이정원에서 '순환하는 자연의 가치 배우기' 주제로 열린다. 학생들은 선형경제와 순환경제의 차이를 알아보고, 곤충 분변토와 업사이클링 컵으로 친환경 화분을 만든다.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도 함께 이야기한다. 첫 회차에는 목포북교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참여한다.
9월 30일에는 해남 산이정원에서 해양플라스틱이 인간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씨글라스로 방향제를 만든다. 10월 7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는 술지게미를 활용한 친환경 비누 만들기를 한다. 10월 21일에는 재고 의류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패스트패션과 의류 폐기물 문제를 다룬다. 11월 11일 목포 전통시장과 소담스퀘어를 탐방하며 학생들이 직접 '목포 그린맵'을 제작한다.
11월 25일 목포1897해관에서는 팝업 전시와 수료식을 연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결과물과 활동 과정을 지역사회와 공유한다. 수료식에서는 아나바다 장터, 라이브커머스 방송 체험, 어린이 크라우드 펀딩 발표대회, ESG 골든벨, 성과 발표 및 공유 등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박재현 교육장은 "ESG는 더 이상 기업이나 어른들만의 과제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한 중요한 가치"라며 "아이들이 지역의 자연과 사람, 공간을 직접 만나고, 버려지는 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며,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경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