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벌교상업고등학교가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마을과 함께하는 미용·바리스타 진로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이 전공 기술을 지역주민에게 나누는 활동으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활동이다.
행사는 10월 19일 교내 교육지원동에서 열렸다. 벌교 지역 주민 7명이 참여했다. 토탈뷰티과와 금융회계과 학생들이 전공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토탈뷰티과 전공창업동아리 네일과 헤봄은 네일아트를, 스타일마스터스클럽은 헤어 스타일링을 맡았다. 금융회계과 바리스타 동아리 드림카페는 음료 제조와 고객 응대를 담당했다.
학생들은 배운 내용을 실제 대상에게 적용하며 전공 능력을 점검했다. 주민의 요구를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응대하는 과정에서 현장 적응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웠다. 이번 활동은 실무 대응력과 서비스 태도를 익히는 기회가 됐고, 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주민들은 헤어 스타일링, 네일아트, 음료 서비스를 체험하며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력을 직접 확인했다.
벌교상업고는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 및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주민과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활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태원 교장은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기술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현장 경험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학생들이 전문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