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교육원, 지명고서 AI 활용 학생자치문화과정 운영

설문 데이터 AI 분석으로 학생 요구 반영한 맞춤형 자치교육 실시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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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생교육원(원장 서영옥)은 9월 16일 지명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고등학교 학생자치문화과정'을 운영했다. 이 과정은 학생자치회 활성화를 통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학교별 상황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열리고 있다.

프로그램은 ▲민주적인 회의문화 만들기 ▲의견 개진 및 주제별 토론 방법 ▲생성형 AI를 활용한 학생회 의제 발굴 ▲생성형 AI를 활용한 모의 학생자치회 운영 ▲학생자치회 활동 계획 세우기 등으로 짜였다.

학생들은 민주적 회의 진행 방법을 익히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조정해 합의에 이르는 과정을 경험했다. 학교생활 속에서 학생 의견을 자치활동으로 구체화하는 역량을 키웠다는 것이 교육원의 설명이다.

이번 과정에서는 교육에 앞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현안과 학생 요구에 관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생성형 AI로 설문 데이터를 분석해 리포트로 만들었다. 학생자치회가 우선적으로 다뤄야 할 의제를 발굴하고 실제 활동 계획으로 연결했다.

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생회 각 부서의 역할을 다시 점검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부서별 활동 계획을 세워볼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생성형 AI로 설문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막연하게 생각했던 학생들의 의견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학생회 활동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서영옥 원장은 "학생자치는 학생들이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하며 함께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학생자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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