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영산강정원, 축제 이후에도 가을 정원 나들이 명소 인기

붉게 물드는 댑싸리와 코스모스 만개…23일 남도음식큰잔치도 이어져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나주 영산강정원, 축제 이후에도 가을 정원 나들이 명소 인기 - 문화 | 전남광주뉴스
나주 영산강정원, 축제 이후에도 가을 정원 나들이 명소 인기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2026 나주영산강축제’가 끝났지만 나주 영산강정원에는 가을 정원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나주시는 16일 축제가 마무린 뒤에도 정원을 찾는 방문객이 꾸준하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6 나주영산강축제’에는 5일간 총 54만 명이 다녀갔다. 축제가 끝난 뒤에도 산책과 가을꽃 사진 촬영을 위해 정원을 찾는 방문객이 계속되고 있다.

약 12만 평 규모의 영산강정원은 꽃단지와 정원 경관이 가을 색으로 물들고 있다. 댑싸리는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초록빛을 벗고 짙은 붉은색으로 변하고 있다. 코스모스도 만개해 바람에 흔들리며 댑싸리와 어우러져 있다.

방문객들은 꽃길을 거닐거나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정원을 즐기고 있다. 올해 영산강정원은 지난해보다 꽃단지를 확대하고 새로운 화종을 더했다. 개화 시기와 색 변화에 따라 시기별로 다른 모습을 보이는 계절형 정원이다.

나주시는 꽃의 생육 상태를 살피고 산책로와 편의시설,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영산강정원 일원에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열린다. 유명 셰프와 남도음식 명인들이 참여하는 특별 미식 체험과 지역별 대표음식, 음식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정원이 시민과 관광객들이 사계절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일상 속 정원이 되길 바란다”며 “붉게 물드는 댑싸리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깊어가는 가을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영산강정원을 지속적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편집방침 보기 ·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발견했다면 정정보도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