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배추 정식기 가뭄에 5억8천만 원 투입 용수 확보 총력

9월 강수량 평년 대비 107.9mm 부족…웅덩이·관정 설치로 대응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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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가을배추 정식기에 닥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5억 8,000만 원을 들여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

진도군에 따르면 9월 16일 기준 읍면별 누적 강수량은 평균 3.2mm에 그쳤다. 평년보다 107.9mm, 지난해보다 124.5mm 적은 수치다. 임회면, 지산면, 조도면은 0mm, 의신면은 0.5mm를 기록했다.

관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30% 수준이다. 추석 전후 최소 100mm 이상 비가 내리지 않으면 농가 타격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군은 올해 가뭄 대책 예산 5억 8,000만 원을 투입한다. 웅덩이 70개소를 설치하고 관정 40개소를 개발 중이다. 읍면 사무소의 잔여 사업비와 예비비를 추가 편성해 피해가 심각한 농가에 웅덩이 설치를 지원한다. 건설과도 지하수 개발용 관정을 지원한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추석 전후 배추 정식 최성기에 강수량이 부족할 경우 영농 피해가 커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웅덩이 설치와 관정 개발 등 가뭄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수장, 웅덩이, 관정, 군이 보유한 양수기 등 진도군의 모든 수자원 장비를 총동원하여 농가의 시름을 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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