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거동이 불편한 재가 노인을 위한 식사배달사업으로 반찬 전달과 함께 어르신의 안전을 살피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수는 공영민이다.
군은 고흥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560여 명의 어르신에게 주 2회 밑반찬을 제공한다. 정기적인 가정방문으로 어르신의 생활 상태를 살피고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
지난 9월 3일에는 반찬 배달 중 화장실 앞에 쓰러져 있는 어르신이 발견됐다. 식사배달사업 참여자는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어르신의 상태를 살폈다. 출동한 119 구급대 확인 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어르신은 평소 다른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있었다. 군은 이번 일을 계기로 어르신의 일상생활과 안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어르신과 협의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신청·연계했다.
식사배달사업 참여자들은 매주 어르신을 찾아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핀다. 평소와 다른 모습이나 어려움이 확인되면 담당자와 상황을 공유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어르신을 찾아뵙고 안부를 살피는 작은 관심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식사배달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