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AI데이터센터 전력망 안정화 대책 추진

AIDC 그리드코드 마련하고 계통 안정화 설비 7.6GVar 확충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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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가 AI 데이터센터(AIDC) 급증에 따른 전력망 안정화 대책을 추진한다. 국내 전력망에서 전압이 허용 범위를 벗어난 설비는 2021년 4곳에서 2025년 78곳으로 매년 늘고 있다.

정부 주관으로 올해 8월부터 AI 데이터센터 국내 진입에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AI 데이터센터(AIDC) 연구회'가 운영되고 있다. 전력거래소도 참여한다. 연구회는 데이터센터의 설비 특성, 해외 제도 현황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력망 접속 전 구비해야 할 안정화 기술기준인 그리드코드(안)를 마련한다. 해외 사례를 참고해 데이터센터의 유연성 자원 활용 방안을 포함한 운영 제도도 논의 중이다.

전력거래소는 계통 안정화 설비 확충, ESS 그리드 포밍 기술 도입, 재생에너지 인버터 성능 개선 등을 정부 및 한전과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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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콤과 동기조상기 등 안정화 설비는 2028년까지 7.6GVar 규모로 확충한다. 스태콤은 전압의 순간 변동에 맞춰 과·저전압을 완화하는 설비다. 동기조상기는 회전체의 회전력으로 관성을 제공하며 전압변동을 완화한다.

과전압 완화용 분로 리액터 설비는 2029년까지 7.7GVar 규모로 확충한다.

그리드포밍 기술을 갖춘 중앙계약시장 ESS는 2029년까지 최소 1.6GW 규모로 도입한다. 육지 도입 계획은 2027년 500MW, 2028년 500MW, 2029년 600MW다. 그리드포밍은 인버터 기반 설비가 대형발전기의 특성을 모사해 전압 유지에 기여하는 기능이다.

재생에너지 인버터 성능 개선도 추진한다. 올해 9월 기준 1.2GW의 성능을 개선했다. 급격한 전압변동 발생에도 재생에너지가 정지·탈락하지 않고 발전을 이어가도록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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