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빨라지자 당초 계획보다 국가예방접종을 앞당겨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독감 의심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빠른 지난 9월 1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2025~2026절기 유행주의보는 지난해 10월 17일에 발령됐다. 감염 시 폐렴 등 중증 합병증 위험이 큰 어르신과 어린이 등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질병관리청이 국가예방접종 일정을 긴급 조정했다.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와 임신부는 오는 9월 21일부터 일괄 접종을 시작한다. 당초 9월 28일 시작 예정이던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도 2회 접종 대상자와 마찬가지로 9월 2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은 연령대별로 분산 시행하며 일주일가량 앞당겨진다. 75세 이상(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은 10월 6일부터, 70∼74세(1952년 1월 1일∼1956년 12월 31일 출생)는 10월 12일부터, 65∼69세(1957년 1월 1일∼1961년 12월 31일 출생)는 10월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접종을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방문 전에 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와 운영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추석 연휴 기간 접종 가능 의료기관 현황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환 복지정책관은 “올해는 유행주의보가 일찍 발령된 만큼 고위험군의 조기 면역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방접종 일정이 앞당겨진 만큼 혼선 없이 제때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고,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일상 속 위생 수칙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