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진초등학교는 지난 9월 16일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이중언어 그림책 『흥부와 놀부』 출간을 기념하는 '나도 작가 프로젝트 출간기념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여름방학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를 베트남어와 우즈베크어로 번역하고 그림을 그려 넣어 그림책을 완성했다. 기념회에서 학생들은 그림책을 함께 감상하고 책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봤다.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은 학생들의 작가 데뷔를 축하하는 영상을 만들어 상영했다.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직접 그린 그림이 진짜 책으로 출간되어 신기하고 뿌듯했다."며 "선생님과 친구들, 가족들이 작가가 된 것을 축하해 주어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윤자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그림책을 기획하고 출간하는 과정을 통해 독서가 창작으로 이어지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베트남어와 우즈베크어로 표현함으로써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타인의 문화를 존중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광양중진초는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와 창작, 다문화 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