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청소년, 순천서 '사랑' 주제 인문토론 한마당

20개 중고교 학생들 독서 기반 토론으로 생각의 힘 키워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전남·광주 청소년, 순천서 '사랑' 주제 인문토론 한마당 - 교육 | 전남광주뉴스
전남·광주 청소년, 순천서 '사랑' 주제 인문토론 한마당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전남과 광주 중·고등학생들이 순천에서 '사랑'을 주제로 한 인문토론 한마당에 참여했다. 제2회 청소년 인문토론한마당이 열린 행사에는 11개 중학교와 9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여 광장토론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경쟁적 토론 방식에서 벗어나 독서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함께 생각을 나누는 데 뜻을 두었다. 모둠토론 주제는 '우리는 왜 사랑을 해야 할까?'였다. 학생들은 모둠별로 둘러앉아 책에서 얻은 생각을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이야기했다. 어떤 학생은 사랑을 관계의 문제로, 다른 학생은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며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글로컬미래교육과 송진욱 장학관은 "다가오는 미래시대에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우리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독서교육과 인문학교육에 힘을 쓰고 있다"며 "함께 모여서 책을 읽고 각자 다른 생각을 서로 나누면서 앞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학생들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에 참여한 목포고 1학년 이동준 학생은 "사랑은 무엇인가? 그리고 사랑을 통해 이별이나 슬픔을 겪은 경험이 있는가에 대해서 선생님께서 물어보셨을 때 저희는 다양한 경험을 이야기했다"며 "이러한 사랑을 통해 더 나은 사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각 모둠을 대표하는 학생들이 토론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생각을 발표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학생 선언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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