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장애인용 차량 마련…병원동행 강화

휴블런스 차량 4대로 확대, 휠체어 이용자 진료·귀가까지 동행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광산구,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장애인용 차량 마련…병원동행 강화 - 복지 | 전남광주뉴스
광산구,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장애인용 차량 마련…병원동행 강화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광산구가 지난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6,000만 원으로 장애인용 차량 1대를 마련해 '병원동행 휴블런스' 서비스에 투입했다.

차량 도입으로 휴블런스 운행 차량은 총 4대로 늘었다. 휠체어 이용자는 일반 차량으로 옮겨타는 불편 없이 휠체어에 탄 채 병원을 오갈 수 있게 됐다.

휴블런스는 고령·장애·질병 등으로 혼자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돌봄이웃을 대상으로 병원 이동부터 접수·수납, 진료, 귀가까지 함께하는 동행 서비스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무료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은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주 5일 운영하며 광산구에서 화순전남대병원까지 운행한다.

휴블런스 이용 실적은 편도 기준으로 2023년 1,117건, 2024년 1,732건, 2025년 2,162건으로 꾸준히 늘었다. 올해는 8월 말까지 1,962건을 기록했다.

올해 월평균 이용 실적은 약 245건이다. 지난해 월평균 약 180건보다 36.1% 증가한 수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병원 이용은 이동뿐만 아니라 접수와 진료, 귀가까지 세심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라며 "휴블런스를 통해 주민이 필요한 진료를 미루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든든하게 동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이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한 차량을 주민이 체감하는 돌봄 서비스로 연결해 누구나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광산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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