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하의초등학교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전교생 20명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신안갯벌의 가치를 배우는 '1004마을 세계유산 스토리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과 신안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주관했다. 신안갯벌이 위치한 하의도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계유산 보호와 관리에 기여하려고 마련됐다.
하의초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급을 통합 편성해 전교생이 참여하게 했다. 프로그램은 이론교육 6차시와 실기교육으로 구성됐다. 이틀간 이론교육이 9일 3·4교시, 10일 1~4교시에 진행됐다.
이론교육에서는 '세계유산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세계유산의 개념과 가치를 배웠다. '내가 생각하는 갯벌 표현하기' 활동에서 학생들은 신안갯벌에 대해 느끼고 생각한 바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실기교육은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신안생태문화체험의 날'에 맞춰 자은면 둔장어촌마을체험장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직접 갯벌에 나가 체험하며 이론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익힐 계획이다.
고경준 교장은 "세계유산 신안갯벌을 품고 있는 하의도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이어질 실기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신안갯벌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켜나가는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