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고 진로박람회·피지컬금성 성료, 20년 GS프로그램 입시 성과 눈길

매주 토요일 140명 참여 GS프로그램, 의대 7명 등 대입 성과로 이어져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금성고 진로박람회·피지컬금성 성료, 20년 GS프로그램 입시 성과 눈길 - 교육 | 전남광주뉴스
금성고 진로박람회·피지컬금성 성료, 20년 GS프로그램 입시 성과 눈길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금성고등학교(교장 나호연)는 10월 24일 교내 각 교실과 금오관에서 '꿈틀 꿈, 진로박람회 & 피지컬금성'을 열었다. 오전에는 진로 분야별 멘토링과 진로 설계 활동을, 오후에는 공동체 활동인 '피지컬금성'을 운영했다. 행사는 1학년 담당부장 나유미, 2학년 담당부장 김영훈, 3학년 담당부장 전락현, 진학업무 총괄 임용빈 부장이 주도했다.

행사는 금성고가 2006년부터 20년간 이어온 토요일 GS프로그램의 교육 철학을 확장하려고 마련됐다. 금성고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 2, 3학년 약 140명의 학생이 학년별 진로·진학 활동과 심화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행사는 오전 9시 오리엔테이션과 출석 확인으로 시작됐다.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학생들은 희망 진로 분야별로 그룹을 구성하고 졸업생 멘토와 함께 관련 분야의 최근 이슈와 진학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자신의 관심 분야를 학교생활기록부와 어떻게 연결하고 발전시킬지 직접 설계했다. 의약학, 화학·자연계열, 공학계열, 경영·경제, 인문, 군인·경찰, 교육, 복지, 환경, 인공지능 등 분야별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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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금오관에서는 '피지컬금성' 진로체육한마당이 열렸다. 학생들은 학년과 반을 넘어 함께 활동하며 GS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였다.

GS프로그램은 학년별로 단계적으로 구성돼 있다. 1학년은 진로 탐색과 학업 습관 형성에 중점을 두고, 2학년은 전공 연계 탐구와 학교생활기록부 심화를, 3학년은 대학 진학 전략과 대입 준비를 강화한다. 학년별 '아카데미 학술제'도 운영한다. 1학년은 '탐구의 발아', 2학년은 '성장의 개화', 3학년은 '학문적 결실'이라는 흐름에 따라 탐구의 깊이를 더한다.

대입 컨설팅과 상담, 국어·수학 모의고사 대비,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도 GS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한다. 방학 중에는 기숙사 숙박형 몰입학습 프로그램도 열었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에는 예비 고3 학생 35명이 참여해 국어·수학·영어·생명과학 수업과 집중학습으로 취약 과목 보완과 고3 학습 적응을 준비했다.

금성고의 2026년 입시에서는 의학·한의학 계열에 모두 7명의 최종 합격자를 냈다. 중앙대학교 의학부 1명, 전남대학교 의학부 2명, 조선대학교 의예과 1명, 원광대학교 의예과 1명, 원광대학교 한의예과 1명, 순천향대학교 의예과 1명이다.

과학기술특성화대학에도 합격자를 냈다. 한국과학기술원 1명, 광주과학기술원 3명, 울산과학기술원 2명,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1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 1명이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비롯해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중앙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 수도권 주요 대학과 전남대학교 26명, 목포대학교 16명, 원광대학교 10명 등 지역 주요 대학에서도 합격자를 냈다.

금성고는 학년 간 연계성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졸업생 멘토링과 학술활동, 집중학습, 진학 상담을 확대하고, '꿈틀 꿈, 진로박람회 & 피지컬금성'도 GS프로그램의 핵심 활동으로 이어간다.

나호연 금성고 교장은 “금성고의 GS 프로그램은 단기간의 입시 성과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가능성을 끝까지 성장시키는 20년의 교육 과정이다”라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학교에 나와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140여 명 학생들의 노력과 이를 함께하는 교사들의 열정이 지금의 진학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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