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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인공태양 연구시설 예타 통과…1조4800억 국가사업 확정

왕곡면 53만㎡ 부지에 2036년까지 구축, 핵융합 산업 생태계 본격화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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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인공태양 연구시설 예타 통과…1조4800억 국가사업 확정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나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핵융합에너지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기반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부지 공모에 선정된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사업이 국가사업으로 확정됐다.

사업은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총사업비 1조 4천 8백억 원이 투입된다. 연구시설은 나주시 왕곡면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인접 덕산리·신가리·양산리 일원 약 53만㎡ 부지에 구축된다.

예타 평가 과정에서 부지 면적은 당초 103만㎡에서 약 53만㎡로 조정됐다. 나주시는 제외된 약 50만㎡ 부지에 별도의 핵융합 연구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타당성 분석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조성 방향과 개발 전략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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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핵융합 분야 연구개발특구 지정도 추진한다.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전문인력이 집적되는 기반을 확충하고 국가 연구시설과 연계한 핵융합 연구개발 및 산업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나주에는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 등 에너지 분야 핵심 공공기관이 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에너지밸리, 에너지국가산업단지 등 에너지 연구·산업 기반도 집적돼 있다.

나주시는 핵융합 연구로 2천명 이상의 전문 연구인력과 300여 개의 연관기업 유입, 1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10조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내고 있다고 전망했다.

부지 제공 절차도 본격화된다. 시는 보상계획 열람공고와 감정평가 등 절차를 거쳐 2027년 초부터 토지 소유자와 협의매수를 추진한다. 단계적 보상절차를 거쳐 2028년 상반기까지 연구시설 부지를 제공한다. 진입도로와 용수 등 기반시설 조성도 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진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대한민국 핵융합에너지의 새로운 출발이자 나주의 미래 산업지도를 바꾸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연구시설 유치부터 이번 예타 통과까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정부, 관계기관, 연구자와 전문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단순한 국가 연구시설을 넘어 연구개발부터 기술 실증, 사업화와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 대표 핵융합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나주의 에너지산업 기반과 첨단 연구역량을 결집해 나주를 세계적인 에너지 특별시이자 대한민국 미래에너지 산업의 중심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나주시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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