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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중동 바이어 초청해 할랄 한우 수출 협력 확대

UAE·카타르 바이어 5개 사 초청, 수출상담 25건·MOU 5건 체결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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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중동 바이어 초청해 할랄 한우 수출 협력 확대 - 경제 | 전남광주뉴스
농식품부·aT, 중동 바이어 초청해 할랄 한우 수출 협력 확대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농릭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 육류 바이어 5개 사를 초청해 강원 횡성과 전남 해남 일원의 한우 생산·도축·가공 현장을 소개했다. 이 기간에 수출상담 25건과 업무협약(MOU) 5건이 체결됐다.

할랄 한우는 2023년 말레이시아에 이어 2025년 10월 UAE로 처음 수출되며 중동시장에 진출했다. UAE에는 지금까지 총 40만 달러 규모의 한우가 수출됐다. 올해 9월에는 카타르 정부와 뼈 없는 냉장·냉동 쇠고기의 수출 위생 조건 협의가 완료됐다. 이로써 카타르가 말레이시아와 UAE에 이어 세 번째 수출 가능 국가로 추가됐다.

농식품부와 aT는 해외 수요조사부터 국내 할랄 도축장 인증 지원, 수출 협력체계 구축까지 한우의 중동시장 진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9월에는 '글로벌 Next K-푸드 프로젝트'를 통해 두바이에서 한우 시식·홍보 행사를 열고 현지 셰프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우 품질과 맛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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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초청된 바이어 5개 사는 케이터링 식재료 유통, 온라인 판매, 소매유통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연간 육류 수입 규모는 총 1만 3000톤에 달한다. 오만에 본사를 둔 MLS는 UAE와 오만 양국에서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카타르의 더 푸드 컴퍼니(The Food Co.)는 UAE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바이어들은 국내 한우 생산자단체와 축협을 방문해 한우 생산·유통 현황과 등급제도, 이력관리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강원 횡성의 한우 사육 농가와 할랄 도축·가공시설에서는 사육환경부터 도축, 정형, 보관까지 수출 전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바이어들은 한우 부위별 품평과 현지 메뉴 활용 시연을 통해 상품성을 평가했다. 국내 수출업체와는 수출가격, 최소 주문수량 등 거래 조건을 협의했다. 전남 해남에서는 한우 생산농가와 지역 유관기관을 방문해 프리미엄 한우의 생산·품질관리 체계를 살펴보고 수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25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국내 축협 4개 사와 전남광주 소재 한우 농장 1개 사 등 총 5개 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초청 바이어 5개 사 중 4개 사가 샘플 공급을 요청했다. 이들은 한우 꽃등심과 안심, 채끝 등 고급 부위에 관심을 보였다.

농식품부와 aT는 상담과 업무협약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샘플 공급, 초도 수출 물류, 현지 판촉 등 후속 지원을 추진한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 등 검역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국가에 대해서도 재외공관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검역 협상을 지원하고, 현지 바이어 네트워크를 사전에 구축해 시장 개방에 대비한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UAE와 카타르를 넘어 오만 등 중동 주요국에 유통망을 갖춘 바이어들과 수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할랄 한우가 중동 프리미엄 육류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향후 신규 시장으로도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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